르노가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에 알피느(Alpine) 설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2인승 소형 스포츠카 컨셉 모델을 공개했다.
알피느는 르노의 고성능을 담당하는 디비전으로 내년 중 이번 컨셉트카와 비슷한 형태의 양산 스포츠카를 출시할 예정이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푸른빛의 보디에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낮은 프로파일, 굴곡진 보닛, 매끈한 사이드, 독특한 리어 윈도 등 1960년대 활약한 알피느 A110의 향기가 짙은 인상이다. 휠 디자인은 1970년대의 A310에서 힌트를얻었다. 스포일러와 사이드 실, 디퓨저, 리어 인테이크, 미러캡 등은 카본으로 만들었다.
아직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클리오 RS의 1.6 터보와 메간 RS의 2.0 터보 중 하나를 얹고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량화에도 힘써 양산 버전의 경우 무게가 1,100kg 언저리에 머물 것이며 전통적인 FR 레이아웃으로 달리는 즐거움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산버전의 정식 데뷔는 내년 3월의 제네바 모터쇼로 예정되어 있다.
[ 남대문시장 정보사이트 / www.namdaemunmark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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