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튜너 노비텍 로쏘가 페라리 캐쥬얼 모델 캘리포니아 T를 손봤다. 언제나 그렇듯 변화의 폭은 크지 않지만 뚜렷하다. V8 3.8L 트윈 터보의 ECU를 개선해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를 646마력, 856Nm로 각각 86마력, 101Nm씩 끌어 올렸다. 이런 변화로 제로백을 3.3초로 0.3초 당겼고, 최고속은 316km/h에서 323km/h로 높였다.
물론, 이런 성능 향상이 ECU 튜닝으로만 완성된 것은 아니다. 가변식 배기 시스템 덕분에 배기저항이 줄었다. 서스펜션은 스프링과 댐퍼를 교체해 35mm 자세를 낮추면서 강성을 높였고,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앞쪽을 40mm 들어 올릴 수 있는 유압 리프트 시스템을 갖췄다.
화장기 어린 얼굴은 전용 에어로파츠로 꾸몄다. 범퍼의 스플리터, 보닛 에어 홀, 사이드 에어 아웃렛, 사이드미러 커버, 리어 디퓨저,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 스커트, 트렁크 리드 스포일러 등을 카본으로 만들었고 하드톱 지붕은 카본 스킨을 씌워 스포티한 분위기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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