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의 강자 3시리즈(F30)의 페이스리프트를 5월 7일 유럽에서 공개했다. 3시리즈는 BMW의 글로벌 판매량 중 25% 정도를 책임지고 있는 핵심 모델로 초기형부터 지금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1,4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F30의 안팎을 개선한 것으로 세단과 왜건 동시에 공개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옵션으로 풀 LED 타입을 마련했고 범퍼의 공기 흡입구도 새로 디자인해 신선한 멋을 강조했다. 미등을 LED로 변경하고 리어 범퍼 디자인과 휠 디자인도 새로 그렸다.
실내는 소재의 감성 품질을 높이고 크롬 포인트를 추가해 이전보다 고급스럽다. 센터터널 디자인을 변경해 컵홀더에 슬라이딩 커버를 달았다.
기술적으론 서스펜션의 세팅에 변화를 주어 승차인원과 적재량에 상관없이 기민한 움직임을 갖도록했다. 엔진은 4종의 가솔린과 7종의 디젤로 라인업을 꾸려 최고출력 116~326마력을 커버한다.이 가운데 눈여겨 볼 부분은 새로 투입되는 3기통 터보 136마력 엔진을 얹은 318i와 직렬 6기통 터보 3.0L 엔진을 얹은 고성능 340i의 투입.340i는 제로백 5.1초, 최고속 250km/h 등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운동성을 자랑한다.
업계의 리더답게 IT 기술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LTE 모바일 기술을 적용해 통신환경의 속도를 개선했고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능동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3시리즈의 판매는 하반기부터 이뤄질 전망이고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 남대문시장 정보사이트 / www.namdaemunmarket.net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