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C세그먼트 모델 중 최강이라 부를만한 308 R 하이브리드 컨셉트카(Peugeot 308 R HYbrid Concept Car)의 존재를 알렸다. 이번 주말 중국에서 개막하는 2015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정식 데뷔할 예정인 308 R 하이브리드 컨셉은 푸조의 장점인 하이브리드 기술과 해치백를 조합한 결과물이다.
앞모습은 푸조 콘셉트카 쿼츠(Quartz)에 영감을 받았으며, 푸조 특유의 날카로운 헤드라이트와 체크무늬 패턴의 그릴, 커다란 하부 공기 흡입구에 날렵하면서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또한 블루와 강렬한 무광 블랙의 투톤 조화로 강력한 성능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 역시 쿼츠의 DNA를 이어받았다. 최고출력 270마력짜리 1.6L THP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115마력짜리 2개), 6단 수동기어를 결합해 한층 더 향상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센터콘솔에 위치한 버튼 조절에 따라 핫 랩 모드, 트랙 모드, 로드 모드, ZEV 모드 총 4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며, 특히 핫 랩 모드 시 최고출력 500hp, 최대토크 74.46kg.m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250km/h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시간은 단 4초에 불과하다. 또한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70g/km라는 적은 양의 CO2를 배출한다.
푸조는 이번 모델의 양산에 대해선 입을 다물었지만 고성능 모델에 대한 개발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남대문시장 정보사이트 / www.namdaemunmark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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