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설립된 네덜란드의 수제작 메이커 돈커부트(Donkervoort)가 기함 D8 GTO 기반의 카본 한정판을 공개했다. 이름하여 D8 GTO 베어 네이키드 카본 에디션(Donkervoort D8 GTO Bare Naked Carbon Edition). 케터햄 7과 마찬가지로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D8 GTO를 베이스로 보디 패널은 물론이고 헤드램프 커버까지 카본으로 만들었다. 더 나아가 대시보드, 시트, 도어 패널, 윈도 프레임, 도어 실, 엔진 실린더 하우징, 롤 바 트림까지 카본이다. 무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페인팅까지 이어져 사진의 D8 모델은 카본에 UV 코팅만 처리한 것. 물론 오너가 원할 경우 별도의 보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돈커부트 GTO 베어 네이키드 카본 에디션의 무게는 700kg을 밑돈다.엔진은 아우디에서 제공하는 2.5리터 직분사 터보로 최고출력 380마력을 낸다. 출력 인플레가 넘치는 스포츠카 시장에서 그리 내세울만한 파워는 아니지만 초경량의 보디 덕분에 순발력은 하이퍼카에 버금간다. 이 차의 제로백은 단 2.8초, 최고속은 270km/h.
[ 남대문시장 정보사이트 / www.namdaemunmarket.net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