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아이콘 포드 머스탱의 고성능 버전이 등장했다. 2014 LA 오토쇼를 통해 데뷔한 신형 머스탱 쉘비 GT350은 1965년 처음으로 선보인 고성능 머스탱의 대명사로 통한다.
좀 더 공격적으로 다듬은 프론트 범퍼에 전용 알루미늄 보닛과 펜더, 리어 디퓨저를 채택해 기본형과 디자인 차별화를 이뤘으며 레카로 버킷 시트와 D컷 스티어링 휠로 스포티한 감성의 실내를 완성했다.
편의장비를 완전히 떼어낸 것은 아니어서 듀얼 존 에어컨과 8인치 모니터를 포함한 마이터처 포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그대로 두었으며 드라이버는 실내에서 5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해 다양한 조건의 드라이빙 감각을 맛볼 수 있다. 이 드라이빙 모드는 스로틀 반응과 트랙션, ABS 뿐만 아니라 배기와 스티어링 감각까지 컨트롤 한다.
이전보다 배기량을 200cc 확대한 V8 5.2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00마력 이상의 고출력을 낸다. 자연흡기 모델 중 역대 포드 모델 중 가장 강력하다. 눈여겨 볼 부분은 레이싱카에 주로 쓰이는 플랫-플레인 크랭크샤프트(flat-plane crankshaft)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다. 이것만으로도 이 차의 성격을 대변하기에 충분하기 때문. 이 강력한 엔진의 힘은 6단 수동기어와 토센 방식의 LSD를 거쳐 뒷바퀴에 전달된다.
엔진 특성에 맞춰 섀시 튜닝도 서킷 주행이 가능하도록 조율했다. 스프링의 강성을 높이는 한편 부싱을 강화했고 댐퍼는 실시간으로 강성을 조절하는 마그네라이드 댐퍼(MagneRide damper)를 썼다. 옵션으로 별도의 스트럿 바를 제공한다.
엔진 강화에 따른 브레이크 업그레이드는 필수. 앞쪽에 394mm의 디스크와 브렘보 6피스톤 캘리퍼를, 뒤에 380mm 로터와 4피스톤 캘리퍼를 달아 강력한 제동력을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휠과 타이어는 19인치 알로이 휠과 미쉐린 파일럿 수퍼 스포츠의 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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