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신흥국용 SUV 포튜너(Fortuner)의 2세대 모델을 7월 16일 공개했다. 2012년 페이스리프트가 있었지만 2005년 글로벌 다목적 SUV를 목표로 개발했던 1세대 모델 이후 거의 10년 만의 변화다. 포튜너는 현재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남미, 남아프리카, 러시아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길이×너비×높이가 4,795×1,855×1,835mm이고 휠베이스는 2,745mm. 1세대보다 짜임새 있는
구성에 7인승의 시트를 장착했다. GX, GXL, 크루세이드(Crusade)의 세 가지 트림으로 나뉘며 모두 직분사 방식의 직렬 4기통 2.8L 터보 디젤 엔진을 사용한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177마력(ps), 45.9kgm(450Nm) 수준이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이 기본이지만 옵션으로 6단 수동변속기도 제공한다. 다만 수동변속기를 고르면 최대토크가 450Nm에서 420Nm로 살짝 준다.
서스펜션은 앞 더블위시본, 뒤 5링크 타입이고 도로사정이 좋지 않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스페셜 서스펜션 패키지를 제공한다. 구동방식도 파트타임 4WD로 시장의 특성을 고려했다.
신흥국을 겨냥했지만 장비도 풍부하다. 모든 트림에 후방카메라, 7개 에어백, 힐 스타트 어시스트, 비상등 점멸 시스템, 앞뒤 에어컨, 모바일 커넥팅 시스템, 사이드 스텝, 17~18인치 휠, 디스크 브레이크 등을 기본 혹은 옵션으로 챙겼다.
GXL과 크루세이드엔 루프 레일과 안개등, 후방주차 센서, 스마트 키, 디센트 컨트롤 등이 포함되고 가장 윗급인 크루세이드 모델은 바이-LED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전동 테일게이트, 18인치 휠이 달린다.
[ 남대문시장 정보사이트 / www.namdaemunmarket.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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