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숭례문 일대(남창동)에 위치한 국내 최고, 최대의 재래시장 남대문시장
남대문시장은 태종 14년인 1414년 남대문 언덕의 도로 양편에 행랑을 건설하면서 정부임대전으로 개시 되었는데, 1608년(선조 41년) 대동미 포,전의 출납을 맡아보기 위해 선혜정이 지금의 남창동에 설치됨에 따라 지방의 특산물 등을 매매하면서 자연 발생적으로 저자거리가 형성된 데서 유래했다고 할 수 있다. 일제시대 당시 친일 이완용 내각의 내부대신이었던 송병준이 조선농업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 당시의 거래 물품은 미곡, 잡화, 과실 등이었고, 곡물류가 주상품이었다. |
일본인들은 한국인 점포를 염천교쪽으로 쫗아버려 몇몇 한국인 점포만 존재하다가 8.15 광복을 맞게 되었다. 1954년 2월 3일 남대문주식회사가 설립되어 시청으로부터 시장개설권 허가를 받아 경영하였으나, 1957년 재정난으로 해산 다시 남대문상인연합번영회가 시장관리를 시작하였다. |
△ 1890년대로 추정되는 숭례문의 옛 모습(왼쪽)과 현재 모습. 성벽이 헐리기 전 대문을 통해 드나드는 사람들의 모습(<조선고적도보> 11권에 실림)과, 차량 물결 속에 섬처럼 우뚝 선 모양새가 또렷하게 대비된다. |
2010년 8월 29일 일요일
(역사) 남대문시장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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