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초면 97km/h,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

지프가 다음주 개막하는 2017 뉴욕 오토쇼에 고성능 SUV, 그랜드 체로키 트랙호크(Grand Cherokee Trackhawk)를 공개한다. 오프로드에 그칠 것 같은 외모를 트랙주행에 맞춰 낮췄고 닷지 챌린저와 차저 SRT에 얹은 V8 6.2리터 슈퍼차저 엔진으로 최고출력 707마력을 낸다.
굴림방식은 당연히 AWD다. 그랜드 체로키 SRT V8 6.4리터 자연 흡기(475마력)보다 훨씬 강력하다. 덕분에 그랜드 체로키 SRT(4.8초)보다 0-97km/h 가속시간이 훨씬 빨라 3.5초에 불과하다. 이는 500마력짜리 포르쉐 911R보다 불과 0.1초 늦은 가속력이다.
지프는 이 괴물급 SUV를 올 9월 혹은 10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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