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15 세마쇼에 독특한 컨셉의 카니발을 출품했다. 이름하여 포토 사파리 세도나(Photo Safari Sedona). 세도나는 카니발의 수출명이다.
레드와 옐로우, 오렌지 컬러를 조합해 위장막을 쳐 동물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했다. 베이스는 8인승의 미니밴이지만 이차는 2명의 사진가가 사파리에서 원활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열 뒤의 공간을 픽업 형태로 개조해 다양한 카메라 장비를 장착할 수 있도로 했으며 낮은 앵글에서 촬영이 쉽도록 배려했다.
프로 사파리 촬영자들에게 조언을 받아 차체를 만들었으며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키우기 위해 차고 조절식 에어 서스펜션에 17인치 니토 듀라 그래플러 타이어와 금테를 두른 랠리 휠을 끼웠다.
실내도 철저하게 포토그래퍼들을 위해 만들었다. 27인치 5K 레티나 모니터를 비롯해 엔진 시동없이도 몇 시간 동안 작업이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 컴퓨터와 전용 키보드 등이 구비되었다. 사진을 촬영하고 그 자리에서 편집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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